books n' music

성실한 뮤지션 윤종신의 행보 시리즈가 언제 시작된 것인가 찾아보니 2010년. 무려 6년째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곡 신곡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시작해 다른 가수를 내세우기도 하고 다른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 부르기만 하든가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창작물을 내놓고 있습니다.음반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이후로는 달리 구할 길 없는 자신의 음원들...

2009년 Chris Broderick의 가입이 줬던 충격은 상당했죠. 그러다가 곡들의 흐름이 점차 느슨해지며 뭔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다가 Chris Broderick이 탈퇴하여 새 밴드 Act Of Defiance에서 좀 더 빡쎈 음악들 들려주었죠. 마치 '난 메가데스에서도 이런 음악을 연주하고 싶었다고'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인상까지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