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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무진 - 김훈

김훈의 '소설집'으로 소개되는 책입니다만, 읽고 나니 소설집이라기 보다는 한 덩어리로 이해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책은 모두 여덟 개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등장인물, 소재, 분량 모두 제각각으로 각 이야기들은 뚜렷한 기승전결 없이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이런 저런 일상을 보여줍니다. 대기업 간부부터 대학 교수, 형사, 택시 운전사, 외딴 섬에 사는 젊...

바다의 기별 - 김훈

작가에 대한 사전지식 거의 없이 [자전거 여행]을 읽기 시작하여 김훈의 산문집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만, 읽으면서 점점 깊어진 물음은 엉뚱하게도 "이 사람은 어느 편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바보같은 질문인데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대을 지나며 편가르기가 습성이 되어버렸다고 할까요.그간 읽었던 기행문 혹은 시사 글이 객관적 시선을 주로 보여준 책이었다면...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 김훈

자전거 여행으로 시작된 김훈의 산문 네번째 독서입니다. 자전거 여행을 읽으며 김훈 개인의 정치적 입장이 매우 궁금해졌는데 이 책의 제목은 마치 그런 저의 생각에 대해 대답을 하는 듯 합니다. 그래 그렇게 궁금하다면 말이지! 하고 대답하는 듯한 이 책이 무척 반가왔습니다만 실상 이 책의 초판때 원래 제목은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말아라]였다고 합...

밥벌이의 지겨움 - 김훈

자전거 여행 1, 2권에 이어 김훈의 수필집을 세 권 째 읽었습니다. [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제목에 끌려 구입을 했습니다만, 실망스럽게도 이 책은 밥벌이의 지겨움에 관해 이야기하고있지 않습니다. 저자가 밥벌이를 하느라 썼던 글들을 모아놓은 지겨운 흔적입니다. 물론 책 중 '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기는 하네요. 책은 전체가 네 덩어리로 나...

자전거 여행2 - 김훈

김훈의 자전거 기행문 [자전거 여행]의 2권입니다. 연작이라고 할만큼 앞권과 비슷한 형식과 감성이 흐르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1권에서는 서울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지역들을 둘러보고있고 2권은 김포, 광릉, 남양주, 수원, 성남 등 서울 근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의 인조, 수원 화성의 정조에 관한 이야기들과 다산 정약용과 천주교와의 관...

자전거 여행 - 김훈

김훈의 글을 처음 접한 것은 수 년 전 [칼의 노래]를 통해서였는데, 판타지가 아닌 이상 피할 수 없는 뻔한 결말와 그 결말을 향해 가는 우울한 문장들에 질려 반을 읽지 않고 덮어버린 것이 전부였습니다. 김훈의 글을 곱씹어 볼 겨를도 없었지만, 그 짜증날 정도로 우울했던 기분을 생각한다면 대단한 문장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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