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 사카이 준코 / 조찬희 역 ▪ Books


페북에서 어느분이 추천을 하셔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사카이 준코라는 작가에 대한 사전 지식도 전혀 없었는데, 꽤나 다작을 한 전문 작가로군요. 나이는 저보다 몇 살 더 많은 누님. 광고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고 미혼.

책의 내용은 몇가지 소소한 주제로 중년이라는 연령대의 인간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 정말 예상 외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변의 또래들에게 막 추천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요. 조금 더 일찍 읽었다면 좀 더 멋진 중년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만 책이 출판된 것이 얼마 안됐네요 ㅎㅎ

물론 여성이고 미혼이라 기혼 남성인 제가 겪고있는 중년이라는 나이와는 조금은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만, 젊지도 늙지도 않은, 사이에 낀 세대로서 생물학적 중년이라는 피할 수 없는 동일성과 한국과 일본이라는 많이 닮은 문화 속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건 당연한 일이겠죠.

필체 자체도 너무 진솔&구수해, 맘씨 좋게 생긴 퉁퉁한 아줌마를 연상했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아주 샤프하게 생긴 미녀시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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