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ck The Sky - Mastodon / 2008 ▪ CDs


그래미에도 여러번 노미네이트 되는 등, Mastodon이 미국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팀이죠. 극내에서도 프록 메탈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팬이 꽤 있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 한번 궁금해 유튜브에서 조회수 많은 곡을 한 번 재생해봤다가 보컬 스타일이 영 아닌 것 같아 접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아들과 함께 프록 메탈 명반 목록 비슷한 것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Mastodon의 이 앨범이 무척 높은 순위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호기심 발동. 일단 아마존에 주문을 하고 유튜브를 다시 뒤적거리는데, 드러머 Brann Dailor의 영상이 유독 많습니다. 그중에 눈길을 끈 영상이 뭔가 드럼 페스티발에서 Tool의 Danny Carey와 Brann Dailor가 드럼 배틀 비슷한 것을 하는 것이었는데, 드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Brann이 더 돋보이는 연주였습니다. 그리고 Danny Carey와 비교가 되면서 Brann Dailor의 드럼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더군요.

드럼 위주로 들어보니 Mastodon의 음악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드럼을 제외하면 빼어난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밴드는 아닙니다. 기타나 베이스의 경우 프록 메탈 쪽은 상향 평준화된지 오래인 21세기임에도, Mastodon의 멤버들은 20세기도 80년대도 아닌 70년대 스타일의 음색과 연주를 보여줍니다. 보컬도 전문 보컬리스트 없이 전 맴버가 고만고만한 실력으로 돌아가며 부르기 때문에 빼어난 한명의 프론트맨이 있는 밴드들과 비교할 때 표현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테크니컬 메탈'이 되어버린 21세기 프로그레시브보다 Mastodon 쪽이 '진보'라는 의미면에서 훨씬 진보적이고 코드 프로그레션이나 보이싱 등이 개성충만하고 아주 근사합니다. 물론 복잡하지 않은 박자 구조를 쪼개 휘몰아치는 Brann Dailor의 드러밍은 시종일관 지배적입니다.

시기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느쪽으로든 좋은 부분들을 조금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Crack The Sky







덧글

  • widow7 2017/06/30 22:43 # 삭제 답글

    얘네들은 패기가 있어 좋죠...우리가 드림씨어터보다 낫다능! 우리가 최고라능!
    물론 욕은 무지 먹었다고 들었습니다만,,,,,지금은 탈퇴한 ...이름이...드림 씨어터 드러머가
    웃으며 기꺼이 니네들이 더 낫다고 박수쳐 주었다는 대인배의 추억.....
    개인적으론 오히려 보컬에 대해선 드림씨어터보다 조금 낫다고 느끼는 게 여러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 bonjo 2017/06/30 23:50 #

    오호 그런 패기가! 락커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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