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inding Wheel - Overkill / 2017 ▪ CDs


젊었을 때 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Overkill의 18번째 정규앨범입니다. 지난번 [White Devil Armory](2013)으로부터는 조금 텀이 있었네요. Nuclear Blast Records로 이적해 [Ironbound](2010) 발매하면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죠.

2010년 이후로 맴버도 그대로이고 음악도 그대로입니다. 아니, 조금 더 공격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지난번 앨범과 비교해보면, 녹음&믹싱에서 공간감이 조금 더 생기고 음색이 조금 더 날카롭게 된 것 같습니다. 쇠 갈아먹은 듯한 보컬/악기 음색 덕에 별의별 음악을 들어도 뭐라 안하는 아내가 듣기 거슬린다고 클래임을 걸 정도입니다.

80년대 Thrash Metal 밴드들 중에 개인적인 생각에 가장 음악적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있는 팀은 네임드 Big 4 보다는 오히려 마이너한 Overkill이나 Testament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Goddamn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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