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Heritage]로 처음 알게되어 정말 차근차근 정을 붙여 '좋아하는 밴드'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 팀입니다. 어느새 과거작들까지 틈틈히 구매해 앨범을 7장이나 들었습니다.
음악적 성향은 지난번 앨범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70년대 스타일의 프로그레시브/아트락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음악을 지향한다면, 그것을 프로그레시브라고 해야할런지 퇴보라고 할런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컨템포러리하지 않고 뭔가 다른 스타일을 추구해 나아간다는 면에서는 확실히 진보는 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상당히 저음 강조형 믹싱을 들려주는데, 헤비하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하체 비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음이 단단하지 않고 뭔가 푹실 물렁하면서 부피는 엄청나게 큰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훌륭합니다.
Wild Flower
덧글
flame 2017/03/29 14:15 # 답글
bonjo 2017/03/29 22:50 #
flame 2017/03/30 10:58 # 답글
bonjo 2017/03/31 19:46 #
widow7 2017/03/31 17:33 # 삭제 답글
bonjo 2017/03/31 1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