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 Circus Maximus / 2012 ▪ CDs


작년에 썼던 Seventh Wonder의 앨범 글에 방문자께서 추천해주셨던 앨범입니다.

노르웨이 밴드이고 2000년 데뷔했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앨범을 그리 자주 내는 것은 아니어서 이 앨범이 3집이고 가장 최근 것입니다. 일본 쪽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있는 듯 하여 각종 페스티벌에도 초청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동명의 미국 밴드도 존재한답니다. Circus Maximus가 밴드명으로 조합한 단어가 아니라 로마에 있는 전차경기장 이름이라고 합니다.

정말 빈틈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Progressive Metal 앨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곡, 연주, 사운드 어느 것 하나 빈 곳이 없네요. 곡 구조와 연주가 적절히 테크니컬 하면서도 멜로디가 쉽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들려줘 아려운 음악을 원하는 사람이나 쉬운 음악을 하는 사람 모두 만족시킬만 합니다.

정말정말 만족스럽게 듣고 새 앨범은 언제 나오려나 했더니 발매 카운트다운 중이었고;; 게다가 미국보다 며칠 빨리 국내 정식 발매까지 되었습니다.



Architect Of Fortune






덧글

  • widow7 2016/03/10 19:28 # 삭제 답글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음악이네요......보컬이 으르렁거렸다면 Opeth로 착각할수도 있는....

    88년부터 들은 락음악이지만, 요즘엔 락을 클래식 감상하듯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루브 넘치는 음악을 들어도 헤드뱅잉이 되기는커녕 클래식 감상자처럼 연주를 세밀하게 들어요.
    연주 감상으로 부족해, 사운드 체크까지 하면서 듣습니다.

    주머니 사정을 보아가며 이어폰을 기웃거리고 집의 스피커를 인상쓰며 쳐다보고
    그래픽카드보다 사운드카드를 추가로 달아볼까 하는 잡생각도 합니다.

    사상적으로는 섹스피스톨즈를 응원하지만
    이젠 코드 3개짜리 록음악은 감상이 아니고 흘려듣습니다.
    반항끼 가득한 음악을 보수 할아범처럼 팔짱끼고 듣습니다.

    음악에 굳이 이데올로기를 삽입할 필요는 없지만 락을 클래식처럼 감상하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락의 정신이 죽었다는 얘기를 오래전에 들었지만 이젠 "내 귀에 클래식"이 되어버린 게
    아주 조금은 서글픕니다.
  • bonjo 2016/03/11 13:14 #

    개인적으로는 90년대를 통과하면서 락/메탈 음악의 사상과 테크닉이 완전히 분리된 것으로 봅니다.
    그 이전부터 활동하던 밴드들은 두가지를 모두 붙잡고 있는 팀들도 있지만
    그 이후 나오는 밴드들은 확실히 분리된 양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테크니컬한 밴드들은 날뛸 줄 모르고
    반항심 가득한 밴드들은 테크닉이 별볼 일 없고...
    그러다보니 감상 태도도 치우쳐져 그리 되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 zepp 2016/03/12 12:31 # 답글

    잘 들었습니다^^ 헤비한 전주에 이어지는 보컬은 참 감성적이네요.. 곡 구성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고.. 연주도 또렷또렷하네요
  • bonjo 2016/03/13 00:55 #

    곡도 좋고 연주도 좋고 보컬도 상당하죠.
    요즘 새롭게 듣게되는 비슷한 팀들이 몇개 더 있는데 정리되면 또 소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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