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Sugar - Joanne Shaw Taylor / 2009 ▪ CDs


작년에 알게된 Joanne Shaw Taylor의 2009년 데뷔앨범입니다. 지난번 구입했던 2014년 앨범은 첫인상에 비해 조금 약해 실망한 감이 있었는데, 데뷔앨범은 첫인상에 부합하네요. 거칠고 강력합니다. 왠만한 남자 블루스 뺨칩니다. 곱상한 몇몇 오빠들보다 훨씬 나아요.

아래 샘플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Post-Stevie 계열의 텍사스 블루스입니다. 보컬도 무척 근사하고 연주도 강력&섬세합니다. 프론트에 험버커가 박힌 텔레캐스터로 Stevie Ray Vaugahn의 톤에 가까운 음색도 들려줍니다. 게다가 부지런해서 앨범도 자주 냅니다 ㅋ

문제(?)는 세월이 지나가면서 음악이 조금씩 변해간다는 것인데, 첫 앨범과 최근 앨범을 비교해 보면, 개인적 취향으로서는 안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_-;



White Sugar / Rude M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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