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 And The Burial - Act Of Defiance / 2015 ▪ CDs


Megadeth의 기타리스트 Chris Broderick과 드러머 Shawn Drover가 작년에 돌연 탈퇴 선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성된 밴드입니다. 베이시스트는 재미있게도 Shadows Fall에서 기타를 치던 Matt Bachand라는 인물이 자리를 차지했고 보컬은 조금 생소한 인물입니다.

Chris Broderick이라는 이름값이 대단하기는 합니다만 Megadeth라는 이름과 Dave Mustain이라는 작곡력 위에 올려졌을 때 그 연주가 빛났던 것이라는 생각은 떨쳐내기는 힘들었습니다. Megadeth 이전에 몸담았던 밴드인 Jag Panzer의 앨범을 몇개인가 구입했습니다만 그닥 깊은 인상은 없었거든요.

앨범이 공개된 직후 페이스북에서 제가 접한 소식은 그닥 호의적이지는 않았습니다. 2인자들만 모인 밴드라 구심력이 부족하다는 식의 평이 인상깊었습니다. 그전에 속한 밴드들에서 1인자를 해본 적이 없는 2인자들만 모인 밴드란게 맞거든요.

그렇게 과거에 대한 개인적 인상과 좋지못한 평을 깔고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 좋습니다. 어쩌면 평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보컬이 뭔가 영글지 않아 중심축이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그래도 기타와 드럼 중심으로 밀어부치는 힘이 어마어마합니다. Jag Panzer 보다는 Chris Broderick의 Megadeth 가입작 [Endgame]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Chris와 Shawn이 왜 Megadeth에서 탈퇴를 했는지 짐작이 가능하달까요. 아, 이런 음악이 하고싶었구나 하고 말이죠. 어떤 곡들은 보컬만 Dave Mustain이 하면 그냥 Megadeth의 곡이라 해도 무방해보이기도 할 정도로요.

평단의 점수도 괜찮고, 일단은 순항중인 듯한데, 쭈욱 활동을 잘 해주면 좋겠네요.



Legion Of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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