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s About To Change - Robin Trower / 2015 ▪ CDs


부지런한 블루스 영감님의 신보입니다. 2015년 생일이 지나면서 꼭 70세가 되셨네요.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2년 간격으로 앨범은 꼬박꼬박 내고 계셔 2000년 이후 앨범만 세어도 무려 7장이나 됩니다.

지난번 앨범이 올드락/블루스의 재해석이었던 것이었고 새 앨범은 창작곡들입니다. 느릿한 리듬에 스트라토캐스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두툼한 기타 음색은 뭐 여전합니다.

연세를 잡수시면 그냥 연륜에 따라 음악이 흘러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70세 노인네의 음악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악에 담긴 열정은 후끈하고 음들은 날카롭습니다. 멋지다를 넘어 존경스러울 정도로.



Fallen


덧글

  • widow7 2015/07/03 14:52 # 삭제 답글

    얼마 전에 비비킹이 죽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간만에 헤비메탈 대신에 클랩튼과 비비킹이 같이 한 음반을 들었는데, 슬프다는 느낌보다 부러운 시샘만 한가득.....로이 부캐넌이나 스티브 레이 본햄에 비하면 누릴 거 다 누리고 천수까지 누린.... 작년에 나온 버디 가이의 음반도 뭐, 나이 드신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면 젊은 음악인들 뭐 먹고 살겠어요?
  • bonjo 2015/07/03 17:21 #

    맞습니다. 저도 어제 끄적이면서 스티비 레이 본이 살아있으면 몇살이지? 앨범을 몇 장이나 더 냈을까? 하고 계산을 해봤어요.
  • coolbasher 2015/07/09 16:29 # 삭제 답글

    오랜 기간 활동하는 모습만 보여 주셔도 감사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 bonjo 2015/07/10 11:39 #

    연세에 비해...정도가 아니라 압도해버리는 음악,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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