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지런한 블루스 영감님의 신보입니다. 2015년 생일이 지나면서 꼭 70세가 되셨네요.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2년 간격으로 앨범은 꼬박꼬박 내고 계셔 2000년 이후 앨범만 세어도 무려 7장이나 됩니다.
지난번 앨범이 올드락/블루스의 재해석이었던 것이었고 새 앨범은 창작곡들입니다. 느릿한 리듬에 스트라토캐스터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두툼한 기타 음색은 뭐 여전합니다.
연세를 잡수시면 그냥 연륜에 따라 음악이 흘러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70세 노인네의 음악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악에 담긴 열정은 후끈하고 음들은 날카롭습니다. 멋지다를 넘어 존경스러울 정도로.
Fallen
덧글
widow7 2015/07/03 14:52 # 삭제 답글
bonjo 2015/07/03 17:21 #
coolbasher 2015/07/09 16:29 # 삭제 답글
bonjo 2015/07/10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