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or Burst - AC/DC / 2014 ▪ CDs


AC/DC는 LP 시대에 [Flick Of The Switch]를 구입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제대로 듣지 않고 묻어두었었고, 그 전작인 [For Those About To Rock]과 [Back In Black]은 좀 많이 들었죠. 안듣게 된 것은 좀 더 아찔하고 기교 만땅인 음악으로 귀가 옮겨가며 그랬던 것이었고 즐거듣던 두 음반 때문에라도 'AC/DC는 멋진 밴드'라는 것은 늘 제 머릿 속에서는 참인 명제였죠.

뭔 바람이 분 것인지, 그야말로 수십년 만에 이'분'들의 신보를 구입했습니다. 햇수만 따지면 무려 30년만이로군요. 그 사이에 꾸준히 활동은 해왔지만 앨범은 여섯 장, 평균 5 년에 한장씩 발매를 해왔고요. 어떤 계기로든 구입을 다시 시작을 했다면 쭈욱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발매 인터벌이 긴 것도 접점을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음악은 뭐, 변함없는 것이 이양반들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라, [Back In Black]을 듣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컬만큼은 참으로 신비로운데, 이게 목에 상당히 무리를 주는 창법이라 저 연세면 뭔가 벅찰 듯도 합니다만 30년 전 음색과 박력 그대로군요. 놀라울 뿐입니다.

외형적으로는 그러한데, Malcom Young은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를 해 앨범에 참여하지 못했고, 드러머 Phil Rudd는 앨범 완성 후 청부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하네요. 앨범 녹음은 Young가의 젊은 친구 Steve Young이 Malcom Young을 대신해 리듬기타를 연주했고 월드투어에는 예전 드러머인 Chris Slade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박인게 Chris Slade 연세가 67세이심;;;



Rock The Blue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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