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Smoke And Mirror] 이후로 5년만의 신보로구나 했습니다만, 알고보니 2012년에 EP를 한 장 냈었네요. 거기 수록되었던 곡들을 (리마스터해서) 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놓기도 했습니다.
[Smoke And Mirror]에 관해서는 '기타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데 음악이 기가막히다'는 평이었다면, 이번 앨범에 관해서는 '거기에 기타도 기가막히다'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Oni Logan의 보컬은 여전히 좋고 그루브감 넘치는 블루지한 락도 기가막힌데, George Lynch의 기타 연주 또한 아주 인상적입니다.
Wiki를 보다보니 [Smoke And Mirror]와 이 앨범 사이에 놀라운 이름이 박혀있습니다. Whitesnake에서 놀라운 드러밍을 보여주었던 Brian Tichy입니다. 정규앨범 사이라 앨범이나 하나 내지...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2012년의 EP이자 이 앨범에 수록된 보너스트랙이 바로 Brian Tichy의 녹음이네요.
2014년의 George Lynch에 있어 놀라운 사실은 2014년에만 각각 다른 프로젝트로 석장의 정규앨범을 선보였다는 사실입니다. Dug Pinnick 등과 KXM이라는 프로젝트, Michael Sweet와 Sweet&Lynch 프로젝트로 녹음을 했죠. 뭘 자시고 회춘을 하신건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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