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ies We Could Tell - Mr. Big / 2014 ▪ CDs


Mr.Big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The Winery Dogs의 음반을 들으며, Mr. Big은 이제 없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던 탓에, 이번 앨범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인원 구성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The Winery Dogs는 Mr. Big의 많은 부분을 계승하는 밴드였죠. 테크닉 위주의 기타와 베이스의 콤비네이션와 듣기 편한 블루지한 락앤롤. 차이가 있다면 보컬 정도였으니까요.

Mr. Big의 새 음반은 오히려 Mr. Big의 음악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제거되어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Billy Sheehan의 베이스인데, 몇몇 튀는 지점을 제외하고는 너무나 평이한 플레이로 일관하고있습니다. 이건 1, 2집의 테크닉 지향 시절과 비교해서 뿐 아아니라 지난번 컴백 앨범과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멤버가 교체되었나 의심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죠.

Paul Gilbert의 기타도 소리가 많이 바뀌었는데 기타가 바뀐건지 앰프나 페달 사운드 시스템이 바뀐건지, 예전의 가볍고 쫙쫙 뻗는 기분좋은 음색이 사라지고 끈적하고 뭔가 퍼즈틱한 소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소리예요.

그러나 저러나 워낙 좋은 멤버들이라 음악 자체는 그럭저럭 들을만 한데, Mr. Big이라는 타이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모조리 거세되어버린 느낌이라 좀 그렇습니다.

The Winery Dogs와 Mr. Big의 불편한 교집합 구도는 결국 Billy Sheehan인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The Winery Dogs쪽으로 힘을 실을지, 네임벨류가 높은 Mr. Big 쪽에 집중을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던져진 음악 상으로는 눈에 뻔히 보입니다만.

그리고 이번 앨범과 함께 들려온 소식이 드러머 Pat Torpey의 파킨슨 병 투병 소식입니다. 파킨슨 병은 아직 불치로 알려져있는지라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실제 국내에도 왔다 간 월드투어에도 대체 드러머가 연주를 한다고 하네요.



Gotta Love The Ride






덧글

  • mr.big 2015/01/30 09:04 # 삭제 답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대요 미스터빅이 이제 더 나이가들어
    연륜이묻어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폴킬버트가 귀가안좋은건 아나요? 부도칸라이브때 헤드폰끼죠? 그게 귀가많이안좋아져서그런거에요
  • mr.big 2015/01/30 09:10 # 삭제 답글

    그리고 와이너리독스랑 비교하시는대 왜 그러시죠?
    그밴드는 베이스만 빌리시언이지 리치코첸은 원년멤버도 아니에요 비교좀 하지마세요 빌리시언이 미스터빅을 만들었고
    와이너리는 엄청나중에 생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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