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앨범이 나쁘지 않았지만 장르적인 장벽이 느껴졌고 그리 큰 임팩트가 없었는데, 2집은 아예 주된 CD 구매선인 미국쪽에는 발매가 안되어 포기하고있던 차에, 8/4 내한공연 소식이 들려와 예습용으로 부랴부랴 구매했습니다.
멤버는 이전 그대로 Guthrie Govan, Marco Minneman, BryanBeller입니다. 뭐 그래서인지 음악도 그대로;; 음악을 기타 위주로 듣는데다 보컬이 없는 연주앨범은 더욱 그 성격이 강해져 이런류(?)의 수퍼밴드는 이해가 어려운 면이 생기는데요, 드럼과 베이스에 귀를 많이 열고 들으면 그럭저럭 이해의 갈피가 잡힙니다. 아마 공연을 보고 오면 감상 밸런스가 확실히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Marco Minneman의 드럼은 시각적으로 이해 폭이 많이 넓어질 것으로, 아주 기대가 큽니다.
MM과 BB는 손발이 잘 맞는 것인지 세트 메뉴로 활동인 많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Aristocrats 외에도 Joe Satriani의 투어 멤버에도 이 둘의 이름이 올라가있고, Nick Johnstone이라는 캐나다 기타리스트의 앨범 작업에도 둘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 여기까지가 공연 전 날 끄적거려놓은 글 -
- 공연 관람 후 첨가 -
확실히 제가 귀가 무디네요. 공연을 관람하고 앨범을 다시 들으니 전혀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옵니다. 공연 관람 후 충분히 볼륨을 올려 드럼과 베이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세상에 이런 음악이 어디 또 있겠는가 싶습니다.
Ohhhh N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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