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유일하게(?) 믿고 구입하는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Chevelle의 7집입니다. 밴드의 음악 패턴이 단조로운 편이라 그게 그거같으면서도 가끔씩 몹시 듣고싶어지기도 하고 새 앨범이 나오면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을 하게되는 묘한 밴드죠.
2009년에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했던 [Sci-Fi Crime]때의 단조로움 때문에 한번 (개인적인)위기가 있었지만 다음 앨범 [Hats Off To The Bull](2011)때 다채로와진 음악으로 회복되었고, 이번 앨범은 거기서 더 나아간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특유의 강렬함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표현 자체는 더없이 단단하고 퍽퍽하다 싶을 정도로 기름기 없이 건조한 편이지만 들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멋진 밴드입니다.
Take Out The Gunman
덧글
호핀 2014/07/23 13:33 # 삭제 답글
bonjo 2014/07/25 09:49 #
아무래도 한국은 락쪽 소식 들을 통로가 제한적이라 꽤 잘나가는 밴드들도 새롭게 접할 기회가 적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