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ck :
Warmoth Pro
Pau Ferro on Mahogany
Standard Thin
Compound Radius 10-16
Mideum Jumbo Fret (6105)
Oil Finish (Pure Tung Oil)
Body :
Warmoth 2P Mahogany
Oil Finish (Pure Tung Oil)
Bridge :
Gotoh SST2G
Tuner :
Wilkinson JN-07 by Jinho
PU :
front - Dimarzio Liquifire
center - Sky STV-1R
rear - Ibanez QM2
제 Woody One을 본 친구가 의뢰해 만든 기타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호가니 바디, 마호가니 넥, 풀 오일 피니시.
나머지 요소는 거들 뿐;
하드웨어는 금장입니다. 윌킨슨OEM 락킹 튜너, Gotoh 빈티지 스타일 브릿지.
넥과 바디는 Warmoth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마호가니 재질은 스톡 제품이 거의 없어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무늬가 진한 목재가 아니라 무늬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생각을 했는데, 빛 방향에 따라 무늬가 강하게 나타나 저도 친구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일 충분히 먹이고 광이 죽은 후 정상적인 조명상태에서 보니 머릿속 마호가니와 비슷하게 그림이 나와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재즈톤에 걸맞는 굵고 얘쁜 픽업을 원하길래 Dimarzio의 Liquifire를 추천해주었습니다. Dream Theater의 John Petrucci 시그니쳐 픽업이니 재즈용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워낙 톤 자체가 이쁜 픽업이라. 그리고 유튜브에서 발견한 재즈 연주자 하나는 모든 기타의 프론트에 이 픽업을 설치해 쓰더군요.
센터와 리어 픽업은 안비싼것으로 알아서 달아달라고 하길래;;; Sky의 STV-1과 Ibanez 기타에서 떼어놓았던 QM2를 장착했습니다. 리어는 거의 쓸 일 없다고 해서 버리는 셈 치고 QM2를 달아줬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너무 좋아 아까울 정도...-_-;;;
1V1T에 5way 스위치입니다. 보통 이런 형식의 기타들은 스위치 운용을 2, 4 포지션에서 험버커들이 자동 코일탭(싱글화) 되도록 배선을 합니다만, 이녀석은 톤 노브에 푸쉬풀 팟을 장착해 그것으로 코일탭을 운용하도록 했습니다.
Woody One과 마찬가지로 이녀석도 험버커와 싱글의 출력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사용자가 볼륨 놉으로 조절하면서 쓰면 된다고 신경 쓰지 말라네요.
클린톤에서 로우앤드가 묵직하면서도 이쁜 소리를 내줍니다. 코일탭을 하면 나름 싱글 픽업 기타같은 느낌을 내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프론트와 리어 픽업이 원래 락용이라 드라이브를 걸면 어마어마한 메탈머신이 되어버립니다;;
기타들을 주욱 세워놓았더니 가족들 모두 이게 제일 이쁘다고...ㅠ.ㅠ
태그 : Guitarworks
덧글
본조친구 2014/04/22 21:44 # 삭제 답글
역시 마호가니야..
다음엔 함 팔아보세..ㅋ
bonjo 2014/04/24 15:37 #
CelloFan 2014/04/24 18:00 # 답글
bonjo 2014/04/25 0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