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For Jimi - Gary Moore / 2013 ▪ CDs


Gary Moore 형님은 라이브에서의 퀄리티 유지가 남다른 연주자였던 덕에, 안타까운 사망 이후 몽트루 페스티벌의 음원을 중심으로 라이브 영상/음원들이 상품화되고있는데요, 이것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2007년 런던에서 펼쳐진 실황입니다.

Jimi Hendrix의 [Live At Monterey] 앨범 발매 이벤트로 이루어진 공연이라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 요절한 Jimi의 발굴 음원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라이브가, 또 다른 사후 음원 발매로 이어지니 말입니다.

앨범 전체가 Jimi Hendrix의 곡들을 연주한 공연입니다. 음반과 영상물 모두 발매되었는데, 제가 뭐가 씌었는지 영상물은 눈에 보이질 않아 CD만 구입을 했습니다. 보통 라이브 영상과 CD가 발매되면 영상물 위주로 구매를 해왔는데 말이죠.

라이브는 Jimi Hendrix와 마찬가지로 3인조로 펼쳐집니다. 특기할 사항은 Jimi Hendrix의 생전 파트너였던 Billy Cox와 Mitchi Mitchell이 무대에 함께 선다는 것인데요, 공연 내내는 아니고, 세 곡에서 함께 연주를 합니다. 삼인조 구성이기 때문에 드럼과 베이스의 연주도 자연스럽게 들을 거리가 많아집니다. Robin Trower 등과 활동하던 Dave Bronze가 베이스를, 이력을 다 주워섬기기도 힘들 정도로 왕성한 활동가인 Darrin Mooney가 드럼을 연주합니다.

제목은 'Blues For Jimi'입니다만, Gary Moore의 Blues가 늘 그렇듯 블루스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강력한 락입니다. Jimi Hendrix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Little Wing인데, 아쉽게도 그 곡은 수록되지 않았네요.



Purple Haze






덧글

  • basher 2013/05/07 23:28 # 삭제 답글

    고인이 직접 이야기도 했지만 자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피터 그린과는
    참 다른 방향의 블루스 활동을 했던 거 같습니다
    (역시 이분은 하드록을 해야.......)

    내한 공연 보고 참 많이도 까댔는데 고인 소식을 듣고 난 뒤로는 그 이름만 봐도 참 미안해 지더라구요

    구입을 고민했던 앨범이었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__)
  • bonjo 2013/05/08 00:19 #

    락 셋리스트로 내한 한번쯤 더 와줄 것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