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뭘 읽었나 2012 ▪ etc.

[에세이/기행문]6
지지 않는다는 말 - 김연수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 무라카미 하루키 / 김난주 역
일일일락 - 황인숙
존 레넌과 함께 콘플레이크를 - 로버트 힐번 / 이현석, 이상목 역
취서만필 - 장석주
재즈우화 - 빌 크로 / 윤태희 역


[소설]18
화차 - 미야베 미유키 / 이영미 역
인포메이셔니스트 - 테일러 스티븐스 / 김선형 역
클라우드 아틀라스 - 데이비드 미첼 / 송은주 역
그레이브 디거 - 다카노 가즈아키 / 전새롬 역
제노사이드 - 다카노 가즈아키 / 김수영 역
왕들의 전쟁2 - 조지 RR 마틴 / 서계인 외 역
파견의사 - 테스 게리첸 / 박아람 역
아이, 로봇 - 아이작 아시모프 / 김옥수 역
원더보이 - 김연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포리스트 카터 / 조경숙 역
나무를 심은 사람 - 장 지오노 / 김경온 역
야간 비행, 남방 우편기 - 생텍쥐페리 / 허희정 역
톰 소여의 모험 - 마크 트웨인 / 이화연 역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최희섭 역
전날의 섬 - 움베르토 에코 / 이윤기 역
왕들의 전쟁1 - 조지 RR 마틴 / 서계인 외 역
견습의사 - 테스 게리첸 / 박아람 역
오두막 - 윌리엄 폴 영 / 한은경 역


[인문/종교/역사]20
광해군 - 한명기
십자군 이야기1 - 시오노 나나미 / 송태욱 역
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 테리 이글턴 / 황정아 역
신문이 살아남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 / 김운찬 역
청춘을 위한 기독교 변증 - 조쉬 맥도웰, 데이브 스테럿 / 오세원 역
존재하는 신 - 앤터니 플루 / 홍종락 역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 이한음 역
언어와 광기 - 움베르토 에코 / 김정신 역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 / 이현경 역
순전한 기독교 - C.S. 루이스 / 장경철, 이종태 역
미친 별 아래 집 - 다이앤 애커먼 / 강혜정 역
나를 벗겨줘 - 까뜨린느 쥬베르, 사라 스텐 / 이승우 역
산비 - 에일린 크로스만 / 최태희 역
몸에 밴 어린시절 - W.휴 미실다인 / 이석규, 이종범 역
옛날 하나님과 요즘 하나님 - 지성수
성서와 대안좌파 - 로랜드 보어 / 박영기 역
미래에서 온 기독교 - 정강길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 김윤태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 폴 블룸 / 문희경 역


[사회/경제/르포]2
나우루공화국의 비극 - 뤽 폴리에 / 안수연 역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 - 강인규
눈먼 자들의 경제 -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 김정혜 역


[과학]3
꿀벌의 민주주의 - 토머스 D. 실리 / 하임수 역
다윈 이후 - 스티븐 제이 굴드 / 홍욱희, 홍동선 역
지상 최대의 쇼 - 리처드 도킨스 / 김명남 역


[만화/기타]2
마조 앤 새디 2 - 정철연
수리부엉이 - 얀 & 로맹 위고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긴 것이 모두 51권, 그 중 두 권짜리 책이 하나 있으니 억지로 일주일에 한 권은 읽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중 시간상 하루에 몇 권이라도 읽을 수 있는 만화 두 권이 있으니
억지라 할 만하고, 기록을 남기지 않은 연재 만화도 여러권 있으니 봐줄만도 하지 않나 싶어요.

권수로는 45(47)권이었던 작년에 비해 51(52)권으로 소폭 증가했고, 장르별 비율로 따지면 작년과 대동소이합니다. 올해는 비율 신경을 별로 안썼는데 이제 대충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해도 될 듯? 인문/종교/역사/사회/경제/르포 카테고리 구분은 참 모호하기 짝이 없는데 하나로 합치자니 덩치가 너무 커서 분류의 의미가 없어지니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특이사항은 종교 서적이 10 권이나 된다는 것인데, 2007년부터 작정하고 독서를 시작한 계기가 젊은시절 독서량이 너무 부족했던 것에 대한 후회였고, 그나마 읽은 책들이 모두 종교서적이었다는 반발심에 종교 관련 서적들은 배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올 한해는 종교 관련 서적을 많이 읽게 되었네요. 좋다 나쁘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는 거지요.

인상에 남은 책을 꼽아보자면 김연수의 [지지 않는다는 말]과 하루키의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테리 이글턴의 [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CS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정도가 되겠네요.

특히 테리 이글턴에 대한 인상이 깊은데 그 덕에 요즘 테리 이글턴의 책 한권과 씨름중입니다. 움베르토 에코보다 더 어렵네요 ㅎㅎ.



인터넷의 지형이 조금씩 바뀌며 블로그란 포멧이 SNS에 자리를 많이 내주고 있지요. 이웃 블로거분들도 블로깅을 접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전만큼 블로그를 통해 "소통"된다는 느낌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이 좋은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좀더 성의있게 책을 읽고 음악을 듣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되새겨봅니다.

그 와중에도 블로그를 방문해 너절한 끄적임들에 눈길을 주시고, 좋은 책 추천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새해 맞이하시기를 빕니다.








덧글

  • sunjoy 2012/12/26 09:11 # 삭제 답글

    bonjo 님 덕분에 좋은 음악 좋은 책 많이 소개받았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 희망을 품는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 bonjo 2012/12/26 16:36 #

    한 해 감사했습니다. 즐거운 마무리,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
  • basher 2012/12/26 13:35 # 삭제 답글

    음악뿐만 아니라 독서량도 방대하시네요 ^^
  • bonjo 2012/12/26 16:37 #

    어릴적 게을렀던 것을 만회하려고 발버둥 중입니다.
    일년에 백권 넘게 읽는 분들도 있던데 제 한계는 요정도...^^;;;
  • 여름 2012/12/30 23:52 # 답글

    책도 책이지만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정말 멋집니다.
    존경을 드릴께요.
  • bonjo 2013/01/02 19:14 #

    일상에서는 기록 정리 완전 개판으로 하고 삽니다 ㅎㅎㅎ
  • gershom 2013/01/02 11:28 # 답글

    bonjo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책 리뷰 많이 올려 주세요~ ^^
  • bonjo 2013/01/02 19:14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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