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의사 - 테스 게리첸 / 박아람 역 ▪ Books

수녀원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잇달아 발견된 신원불명 밀입국자의 시체.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두 개의 사건이 묘하게 꼬여들어가는 장치가 대단합니다. 이전의 두 권이 그로테스크한 해부학적 묘사가 주된 재미(?) 였다면 이번 책에서는 해부학적 묘사 뿐 아니라 두뇌플레이면에서도 상당한 장치를 넣어두었네요. 스케일도 커지는 면도 흥미롭고요.

원제는 [The Sinner]로 이게 어떻게 [파견의사]로 바뀌었나 황당스럽기도 합니다만 다 읽고 나면 수긍이 됩니다. ㅎㅎ

아쉬운 것은 법의학자 마우라 아일즈의 개인사(?)에 대한 묘사 부분이 양이 많아 긴박한 수사물로서의 흐름을 종종 방해한다는 점. 시리즈 2권이 리졸리를 주인공으로 완전히 부각시키는 편이었다면 이번엔 아일즈가 완전히 주인공이네요. Wiki의 자료를 보니 시리즈 내내 주/부 배분이 확실히 나뉘어있는 듯합니다.

리졸리와 아일즈 시리즈의 세번째 책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시리즈는 10 권으로 늘어났고 드라마로도 방영중이네요. 드라마는 약간 코믹터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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