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집을 뒤섞어가며 듣는 중이기도 합니다만, 각 앨범의 특징을 꼽자면 2집은 단연 "헤비&터프"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집은 Creed에서 보컬만 바뀌었다는 비평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만 그에 대한 반동인 것인지 [Black Bird]에서는 상당히 터프하게, 포스트 그런지, 얼터 등등이 아니라 그냥 헤비메탈이라고 해버려도 될듯한 분위기로 밀어붙입니다.
스피디한 곡에서 들리는 호방한 단음 리프나 파워코드는 딱 헤비메탈의 그것이고 기분좋게 펼쳐지는 기타 솔로도 딱 헤비메탈입니다. 음악적 색깔이라는 것이 음색만으로 판단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연찮게 이 앨범과 Lamb Of God의 앨범을 연달아 듣게 되었는데 Lamb Of God의 음색이 얌전하게 들릴 정도였으니말이죠.
위키 자료를 보니 1집에 비해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으나 비평가들과 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되어있는데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이 앨범, 상당히 거칠고 좋습니다.
Ties That Bind
덧글
focus 2012/02/23 13:24 # 답글
저도 함 쭈욱 들어보겠습니다.^^
bonjo 2012/02/23 13:35 #
여름 2012/02/27 02:05 # 답글
올해 발매 예정이랍니다. 슬래쉬도 사랑해주세요.
bonjo 2012/02/27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