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Money - House Of Lords / 2011 ▪ CDs

Impellitteri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코네티컷 지역의 전설(?)의 기타리스트 Jimi Bell을 추적하다 다시 만나게 되었던 밴드 House Of Lords의 앨범입니다. 헤비메탈 붐이 일어나 1980년대 말에 엄청나게 많은 수의 밴드들이 생겨나고 Nirvana로 대변되는 그런지 열풍으로 한순간에 싸그리 판이 엎어져버렸는데 House Of Lords 또한 그 대열에 낀 밴드 중 하나입니다. 1988년 대뷔, 1993년 해산.

2000년에 재결성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재결성 앨범은 2004년에 나왔고요, 원래는 키보디스트 Gregg Guiffria가 리더였고 Ken Mary, Chuck Wright 등 지명도 높은 인물들로 구성되어있었는데 2000년대 재결성후 활동을 하면서 보컬리스트인 James Christian를 제외하고는 멤버가 모두 바뀌어버렸네요. 기타리스트 Jimi Bell은 2006년 앨범부터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음악은 아주 정직한 1980년대 미국식 메탈의 문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승전결 구조에 적절한 길이의 멜로디어스&트리키한 기타 솔로. 남음도 모자람도 없는 깔끔한 믹싱에 심심하다 싶을 것같은 교과서적인 구조이지만 요즘은 또 이런 음악이 희귀하다보니 편하게 듣고 있기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구입했던 두 앨범들에 비해 Jimi Bell의 기타 솔로가 유난히 돋보입니다.

Pain Of Salvation의 신보 RS2와 함께 구입해서 며칠동안 두 앨범을 번갈아가며 들었더니 특수효과 가득한 스타워즈와 리얼 액션 본 시리즈를 연속상영으로 보는 듯한 묘한 위화감에 빠지게 되네요...-_-;;




Someday When





덧글

  • sunjoy 2011/10/22 05:16 # 삭제 답글

    아주 정직한 1980년대 미국식 메탈이로군요^^ 그런데 요즘 이런 80년대 문법을 구사하는 팀들이 제법 많아진 것 같아요. 그당시 활동했던 밴드들이 오랜만에 앨범도 내고, 80년대 리바이벌 추세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 bonjo 2011/10/22 12:41 #

    80년대에 향수를 갖고있는 저로서는 예전 팀들이 분발하는 분위기는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노친네들이 언제까지 활동해주실 수있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Black Tide 같이 젊은 친구들이 80년대 음악을 복기해주는 것을 보면
    막 고맙기도 하죠 ^^
  • focus 2011/10/23 16:05 # 답글

    Giuffria 가 키보드를 만져주던 그시절의 1,2집은 무척 괜춘했습니다..^^
    아 신보라..
  • bonjo 2011/10/23 20:46 #

    저는 정작 1, 2집은 못들어봤습니다. ^^;;;
  • zepp 2011/10/27 13:00 # 답글

    말씀하신대로 최근엔 교과서적인 80년대 메탈사운드가 오히려 신선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나온 Sebastian Bach의 두번째 솔로 앨범도 07년 첫 솔로 앨범처럼 시~원해서 좋더군요ㅋ 그러고보면 '유행은 오고 가지만 메탈은 영원하다'라는 올드 메탈러들의 얘기가 빈말은 아닌 듯 합니다^^
  • bonjo 2011/10/27 13:07 #

    무리겠지 하면서도 바라기는 80년대 사운드가 '복고'라는 이름보다는 당당한 현역 사운드로 받아들여졌으면 합니다. ^^;;
  • 여름 2011/10/30 19:06 # 답글

    과거 그렉 지푸리아의 솔로밴드는 저니를 타겟으로한 AOR형 맞춤 밴드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기타리스트는 디오의 크레이그 골디 상사였구요.
    하우스오브로즈는 의외로 하드록쪽에 가까우니 또 의외란 생각입니다.
  • bonjo 2011/10/30 19:26 #

    Guiffria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네요. Guiffria 뿐 아니라 키보드가 리딩하는 밴드의 음악은 듣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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