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내용은 정민 교수님의 책이 늘 그렇듯 조선시대의 고전을 요즘 말로 해설을 해주는 것입니다. '벽에 들린 사람들'에서는 꽃, 벼루, 표구, 천문학 등, 먹고사는 문제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부문에 미쳐 결국 일가견을 이룬 사람들과, 역시 먹고사는 일과 관계없이 독서와 학문에 매진했던 '미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부와 3부는 각각 특별했던 교우관계와 일상을 묘사한 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용 면에서 1부가 주는 흥미로움과 좀 많은 차이를 주고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목에 낚였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오래간만에 정민 교수님의 책을 집어들었는데 좀 맥이 빠지네요.
덧글
sunjoy 2011/05/18 18:34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오랜만인데 안녕하시지요? ^^;
bonjo 2011/05/19 09:34 #
별고 없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