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전 한 잔 - 데니스 루헤인 / 조영학 역 ▪ Books


[가라, 아이야, 가라]에 탄력받아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를 다 읽기로 작정. 이게 시리즈의 첫 권입니다. 순서가 뒤바뀌어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만 연결되는 스토리 구조도 아니니 그럭저럭. 무엇보다도 국내에 소개된 순서도 뒤죽박죽이라는 것으로 위안을 삼기로 합니다.

[가라, 아이야, 가라]에서 받았던 인상 그대로, 대뇌 피질 보다는 말초신경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총알이 슝슝 날아다니는 액션 소설. 거창하거나 끔찍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찾아달라는 단순한 의뢰로 시작하지만 이내 사건이 험악해지고 구조가 복잡해져 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이 시리즈의 특징인 듯합니다.

그나저나 부바라는 캐릭터 참 매력있네요. '우리편'이라 다행인...^^;;









덧글

  • 여름 2011/02/16 21:46 # 답글

    으잉? 완전 리뷰가 간단하네요.
    FB스탈입니다.
  • bonjo 2011/02/17 00:46 #

    추리극적인 요소가 있어서 스포일러가 되기 십상이라서요...-.-;;
    FB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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