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 Asia / 2010 ▪ CDs



원년맴버 재결합 Asia의 두 번째 앨범입니다. 지난번의 [Pheonix](2008)앨범이 '컴백'이라는 즐거움이 몇몇 아쉬운 요소를 상쇄시키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컴백이라는 이벤트를 뒤로하고 제대로 놀아주신(?) 인상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앨범 타이틀 [Omega]는 2집 앨범이자 오리지날 멤버로서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Alpha]에 대한 댓구이며 '그 시절'과의 연결점을 만들려는 시도인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Alpha] 앨범이 들려주었던 캐쥬얼함이 돋보이는 앨범이 되었습니다.
이전작인 [Pheonix]와 비교하면 움직임이 가벼워지고 Carl Parmer의 드럼 사운드가 더 부각되는 등 락적인 요소가 더 강화되어있습니다. 프로듀서가 바뀌면서 사운드도 좀 더 안정적으로 되어 좀 더 평균 연령 60세의 연세를 커버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네요. 이전작에서의 John Wetton의 보컬이나 Carl Palmer의 드럼소리는 "나이는 어쩔수가 없는가"싶을 정도로 빈약하게 들렸거든요. 이번 앨범과 비교해보니 스튜디오에서 공을 덜 들인 것이었구나 싶습니다. [Omega]는 전반적으로 각 파트의 소리가 커지고 기름기가 흐르게 되어 전작에 비해 듣기 편해졌습니다.

첫번째 곡인 'Finger On The Trigger'는 원래 John Wetton과 Jeffrey Downes가 발표했던 [Icon II](2006)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역시 기름기를 쪽 빼고 락적인 감각으로 다시 작업을 했네요.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확히 보여주는 오프닝이라 생각됩니다.



Finger On The Trigger





덧글

  • sunjoy 2010/06/08 10:27 # 삭제 답글

    반가운 리뷰이네요. 확실히 올려주신 음원은 전작보다 생기가 있군요! Pheonix 앨범이 좀 둔탁한 느낌이어서 저도 나이탓인가 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Fantasia live 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구요. 실제로 나이탓이 있겠지만, 스튜디오에서의 가공을 잘하면 나이도 커버가 되는군요^^ 아직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워보이던데 물건너 왔나 봅니다. 라이센스가 되면 좋을텐데...지난번 앨범 라이센스했던 회사가 문닫는 바람에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 bonjo 2010/06/08 11:14 #

    Asia가 라이센스가 안나오다니 저도 좀 충격이었습니다...-.-;;
  • 여름 2010/06/09 16:16 # 답글

    발매예정인지 알았는데 발매가 되었네요. 헐~
    자켓의 호랭이는 한국축구협회 엠블럼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앨범에 대한 님의 설명이 영화볼 때 주의하는 스포일러같은 포스팅이었습니다. ^^
  • bonjo 2010/06/09 16:36 #

    지난달 초에 발매되었습니다. 다른 앨범들과 한꺼번에 주문하느라 좀 늦게 주문했네요.
    자켓 디자인은 누구길래 저런 유치한....했는데, 로저 딘 옹이더군요.;;;
    속지에는 공중에 뜬 섬에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그럴싸한 그림도 있던데,
    서양 감각으로는 저게 그럴싸해 보였나봅니다.
  • focus 2010/06/10 14:10 # 답글

    헐..
    발매된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아시아인이라도 아시아 음반은 사야되겠죠,, 썰렁~
  • bonjo 2010/06/11 00:44 #

    으허허 focus님 썰렁개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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