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뭘 들었나 100426 ▪ etc.

<100418~100425, 1위에서 10위까지>


지난 주간은 가족 여행도 있고 해서 대체적으로 음악 들은 기록이 저조합니다. 여행 기간 내내 음악을 듣기는 했습니다만 차에서는 아이팟을 이용하지 않는 관계로 집계가 안되고 가족 접대용(?) 음악이기 때문에 제 음감기록에는 별 의미도 없지요;;;

뜬금없이(?) 이소라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주중에 이소라 싸인 CD를 받은 김에 좀 돌린(?) 흔적입니다. 직접 이소라를 만나 싸인을 받은 것도 아니고 친구를 통해 받은 것임에도 기분이 아주 색다르더군요. 친구의 처제가 이소라와 친한 사이라 예전부터 싸인 한장만 받아다 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 부탁을 해놓았는데 마침 처제가 이소라와 만난다고 하길래 6집 눈썹달 앨범을 사서 싸인 받아다 달라고 맡겼답니다. ^^;;; 직접받은 것도 아니라도 이리 기분이 좋으니, 직접 싸인받으러 다니는 사람들 마음이 몹시 이해가 됩니다.

Lady GaGa도 평소 음악듣는 경향에서 좀 벗어난 편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기괴한 행동과 옷차림 등으로 소개되는 이름을 접한지는 꽤 오래됐습니다만, 음악을 진지하게 들어 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죠. 워낙 기괴해서...-.-;; 사실 이상한 외모와 행동으로 뜨는 정도로 생각했기 때문에 음악을 들어 볼 생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새로 나온 뮤비를 접했는데 의외로 음악이 좋더군요. 전공과목(?)도 아니고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 집중해서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새로운 & 훌륭한 아티스트를 알게되어 좋습니다.

금요일에 Gary Moore의 공연이 있는데, 지난 주말의 일본 공연 Setlist를 보니 [Still Got The Blues] 앨범과 최근 앨범인 [Bad For You Baby] 중심으로 짜여져 있더군요. 좀 더 전에 떠돌던 4월 초 유럽 공연 Setlist는 여러 앨범을 골고루 섞은 양상이었는데, 일본과 한국은 너무 오래간만&처음 하는 공연인만큼 난이도(?)를 낮추어 편성한 듯 합니다. 기대가 아주 큽니다.

Ratt의 신보가 해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평이 좋은 듯 한데, -배송료 때문에- 함께 구매할만한 앨범이 마땅치 않아 미루고 있습니다.



요즘 [리만 가설]이라는 수학 서적을 읽고있는데, 시험에 대비하지 않는 수학이란 이토록 재미있는 것이로군요. 아주 지적 즐거움을 톡톡히 맛보고 있습니다. 번역자가 얼마 전 읽었던 [우주의 구조]를 번역한 박병철 씨인데 이런쪽 번역가로서는 꽤나 독보적인 존재인 듯 합니다. 반액 세일로 구입한 [평행우주]도 이분 번역이더군요. 번역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 책들 사이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를 한 권씩 끼워 읽고 있습니다. 양이 많아 한번에 내쳐 읽기가 거시기 해서 한 권씩 끼워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군요. 어디로 튈지 상상이 안되는 이야기의 흐름도 집중력 저하에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독서록은 전권을 읽은 후에 남기려고 합니다.





덧글

  • Criss 2010/04/28 17:18 # 답글

    싸인반 가지고 있음 정말 기분 좋습니다.
    저도 직접 받거나 이래저래 알음알음 받은 싸인반이 십여장 있는데,
    뮤지션들의 싸인은 역시 앨범에 받는게 최고이지 싶네요.
  • bonjo 2010/04/28 17:31 #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의 싸인은 이게 유일하지 싶네요. 롤러코스터 1집도 싸인CD로 갖고있는데, 이것도 아버지 통해서(아버지와 롤코의 지누 아버지가 친구) 받은 거라 별 감흥이 없어요...-.-;;;
  • 여름 2010/04/28 19:57 # 답글

    Focus동지분들의 게리무어공연 불참 선언으로 이래저래 기운이 빠져있습니다.
    어제 정자세로 시부야 set list를 플레이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공연의 성패는 역시 공연장 사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 '은하수...하이커'는 알라딘 50%세일할 때 사놓고 베게로 쓰고 있습니다.
    한권으로 묶은 책이기에 아주 좋습니다.
  • bonjo 2010/04/28 20:23 #

    블루스 공연이면 사운드가 그리 크지도 복잡하지도 않을테니 사운드는 그럭저럭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커스님 팀은 불참이시군요...-.-;;

    [은하수 안내서] 한권짜리는 저도 참 탐이 났는데 주로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보니 엄두가 안나서 낱권짜리로 샀어요. [나니아 연대기]도 한권짜리로 샀다가 장식품이 되어버린지 오래라...-.-;;;
  • CelloFan 2010/04/28 21:21 # 답글

    레이다 가가가가가가ㅏ... 잘 댕겨오셨슴까.
  • bonjo 2010/04/28 23:11 #

    응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지.
  • 젊은미소 2010/04/29 01:44 # 답글

    전 조만간 다이앤 버치 공연을 가는데 가서 싸인 받아올 수 있으려나 기대중입니다. ^^

    그건 그렇고.. 레이디 가가 음악이 귀에 들어오신다면 같은 L씨(?!)인 Little Boots나 La Roux 음반도 추천합니다. ^^ 근래에 매우 즐겁게 듣고 있는 음반들입니다.
  • bonjo 2010/04/29 10:22 #

    오~ 싸인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해주신 L씨 음악도 들어봐야겠습니다.
  • 荊軻 2010/04/29 19:35 # 삭제 답글

    요즘 뜸하시다 했더니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 bonjo 2010/04/30 09:27 #

    여행은 2박 3일이었는데, 앞바람 뒷바람에 정신이 휘청거려서 말이지...- -;
  • focus 2010/04/30 15:31 # 답글

    Bad For You Baby 음반 바로 구입해서 듣고 예매를 취소....;;
    뭔가 저와는 않맞는거 같은데다 제프백, 감마, 딥퍼플 땜시 지갑이 헐거워져
    포기했습니다..;;
  • bonjo 2010/04/30 15:33 #

    그러셨군요;;; Still Got The Blues 곡들이 많던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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