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Purple 내한 예정...-.-;;;

Pat Metheny야 늘 오시는 분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Jeff Beck에 훅 갔고 Gary Moore가 오잉? 하게 만들더니, Banana Tour때 방한하고는 이후 [Rapture Of The Deep] 투어 때 아시아 투어에서 한국만 쏙 빼놓았던 Deep Purple이 다시 오신답니다.

일시: 2010.5.18(화)
장소: 올림픽홀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3525970&code=11110000

아직 공식 홈피에는 업데이트가 안되어있는데, 그 날자 근처에 확실히 호주-아시아 투어 스케쥴이 잡혀있고 18일은 비어있네요.
Banana Tour 때의 감동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안갈 수가 없네요.
맴버는 [Banana]때 그대로입니다.

이건 뭐 6월 이후에 대한민국이 폭샥 망할 것 처럼 거물들이 물밀듯 밀려드는;;;;;;

덧글

[여름]

환장합니다.
계속 이번에 못보면 다신 못볼 것 같은 할아버지들의 공격을 막아낼 자신이 없습니다.

[bonjo]

이것도 어쩔수 없이 또 가야할 것 같아요...-.-;;;
영화도 이런 식으로 본 적이 없는데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네 달 연속 공연 구경하게 생겼습니다.

[荊軻]

으와 한국 러쉬의 해인가봅니다.

[bonjo]

좀 이상할 정도임...-.-;;;

[focus]

환장합니다. 미투..;;

[bonjo]

그쵸? ㅋㅋㅋ

[다이고로]

어제 홍대 어슬렁 거리다가 '어?' 하고 놀랐습니다.
내한공연 포스터 더군요.

[bonjo]

다른 분 블로그에서 포스터 이미지를 보긴 했습니다만 길거리에도 포스터가 벌써 붙었군요!

[gershom]

보고싶네요..
갈수 있을까..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첫 내한때는 갔었는데요.. ㅜㅜ

[bonjo]

첫 내한이면 언제죠? 그러고 보니 Deep Purple은 짬짬이 많이도 왔네요. ^^;;;
전 Banana때 처음 갔는데, 너무 즐겁게 관람을 해서 다음 앨범때 안와서 대실망이었어요.

[gershom]

아마.. 1995년이었나.. 96년이었지.. 싶은데요.
우와, 써놓고 보니 무지 오래전 일이군요..

[hereafter]

저는 바나나 투어때 공연 끝나고 무대 위에 있는 모스한테 싸인도 받았더랬죠.
멤버들 연세도 있고해서 그때 공연이 마지막 한국 공연이 될줄 알았는데
또 오신다니 정말 로또 맞은 기분입니다.

[bonjo]

저는 바나나 투어 때 지독한 몸살 감기에 걸려서 서있기도 힘든 상태로 관람을 했습니다.
겨우 서있는 정도였는지라 공연 끝나고 스티브 모스와 로저 글로버가 피크 던져주는대로 사람들이 와와 거리는걸 구경만 하고있는데, 로저 글로버가 던진 피크 하나가 제 발앞에 떨어져서 그거 주워 왔습니다...-.-;;;

Rapture of the Deep 투어때 한국에 안오길래 이제 한국은 안오려나보다 했는데,
너무 고맙고 반갑습니다. ^^

[James]

시내에 콘서트 홍보 포스터가 붙었더군요. 50인지 40인지 기념 투어라더군요.
저는 어렸을 적인데, 트라이포트 페스티벌 공연 때 딥퍼플 옹들께서 비에 홀딱 젖으셔서 스모크 온 더 워터를 부르던 영상이 생각납니다.

[bonjo]

어느 시점인가 딥퍼플 한물 갔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TV에서 그 트라이포트 우중공연을 녹화방송 해주는 것을 보고 딥퍼플 음반 다시 사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떤 밴드가 저리 즐거운 락을 연주할까 싶더군요.
그리고 Banana Tour 때 직접 본 공연의 감상도 비슷했어요. 세상에 이렇게 "즐거울"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