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뭘 들었나 100119 ▪ etc.

<100111~100117, 1위에서 7위까지>


Pat Metheny와 Jeff Beck의 내한을 즈음하여 그쪽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있는 와중에, 윤하에 귀가 번쩍 한 상태입니다.
예전에 얼핏 들은 '혜성'이 마음에 들어 1.5집을 구입한 후 2집에서는 약간 시큰둥해 벅스로 음원을 구입해 들었는데, A, B 파트로 나뉘어 발매된 3집 중 B파트에 대한 칭찬이 대단해 구입해봤습니다. 음. 좋군요. 윤하라는 이 꼬맹이 아가씨 성량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노래가 가수 잡아먹는" 안타까운 모양새였는데요, 최근 구입한 3집 part B [Growing Season]에서는 확실하게 노래를 장악하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발성의 표정이 자연스러워지고 작곡 파트너나 프로듀서가 바뀐 것 같은데 효과가 상당합니다. 윤하 포스팅은 조만간 다시;;

그 외에는 특별히 꼽을만한 청취 흔적은 없는 듯 합니다.




Jeff Beck은 예상하긴 했지만 티켓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비싼 순으로 165,000/132,000/99,000/77,000/55,000 입니다.(인터파크 공지사항)
왕형님을 코앞에서 뵙고도 싶지만 그냥 중간타야겠습니다...-.-;;

요즘 [맹자,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길]을 읽고있는데, 인간이 같으니 역사는 돌고 돌 뿐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절 윤리시간에 수박 겉핥기로 들었던 공자 맹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받는 충격이 작년 말 [유러피언 드림]을 읽으며 받은 충격이 비길만합니다.





덧글

  • focus 2010/01/19 13:15 # 답글

    20일부터 시작인데 전 99,000 짜리로 예정입니다..
    다이고로 선수에게 예매를 부탁했고요...ㅎ

    스타 결승전을 통해 공연장을 보았는데 그만큼의 관객이 들어설지...;;

  • bonjo 2010/01/19 14:03 #

    워낙 대단한 양반이니 그럭저럭 차지 않겠습니까?
    무엇보다 음악인들이 많이 올듯.
  • 다이고로 2010/01/19 13:59 # 삭제 답글


    아! 역시 윤하도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아 그런데 너무 덜 예뻐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번에 나온 노래는 좋아합니다~

    드디어 젶백 선생님 오픈이 내일이네요! 두근두근!
    오늘 그 참에 선생님 앨범 다시 듣는 중이네요 ^^

  • bonjo 2010/01/19 14:02 #

    제 눈엔 윤하 무척 미인입니다. (눈이 낮아 햄볶아요;;;)

    저도 예습중이긴 한데 set list 구해서 본격적으로 좀 해봐야할 듯 해요.
  • basher 2010/01/19 18:05 # 삭제 답글

    흠 제프 벡님 가격이 만만치 않군요
    맨 뒤에서 소리라도 영접을...........
  • bonjo 2010/01/19 21:07 #

    환율이나 그간 내한했던 동급 아티스트들의 가격을 생각할 때 납득은 갑니다만
    비싸긴 비싸네요..-.-;
  • CelloFan 2010/01/20 15:18 # 답글

    윤하 노래 좋나요?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는... 가장 최근에 산 가요 정규앨범은 드렁큰 타이거 8집 인듯. (언제적이던가...) 요새는 정말 스스로 놀랄 정도로 고음악에 집중하고 있네요 -_-;
  • bonjo 2010/01/20 15:47 #

    곡은 별로 마음에 안드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
    가수로서의 기량은 이선희나 이승환급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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