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 Books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에 관하여-
Understanding Power


촘스키나, 움베르토 에코 등 석학들의 세상을 보는 관점을 읽으면서 배우게 되는 것은, 세상의 권력자들은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속이려 들고 대중은 똑같은 방식으로 속아주고(?) 전혀 세련되어짐이나 진보 없이 똑같은 방식으로 역사가 반복되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반복되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그것으로부터 단순히 지루함을 느껴서는 안되고 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 빨갱이 역도 촘스키 박사는 말한다. 무의미해 보이는 미국 내의 반전시위의 성과로 촘스키는 아래의 예를 든다.

' 1980년대에 중앙 아메리카에 B-52 군용기가 파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현지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만 명의 사람이 학살되었으니까. 하지만 우리가 B52와 82공수사단을 현지에 보냈다면 죽은 사람은 그보다 훨씬 많았을 겁니다. 이것은 지난 25년동안 미국 내에 반정부 활동이 활발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있습니다. 레이건 행정부는 국내의 시민들을 달래기 위하여 과거 케네디 행정부가 선택했던 직접공격보다 은밀한 작전으로 돌아섰던 겁니다. 레이건이 직접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미국 내에서는 대규모의 항의편지, 시위, 교회단체의 활동 들 전국적인 거부반응이 터져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시민들의 저항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즉각 뒤로 물러섰습니다.'

늘 동일한 방식으로 당할 수는 있어도 늘 동일하게 속아주지만 않는다면 당하는 방식이 개선될 것이고, 당하는 횟수도 줄어갈 것이다.

그게 "사실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덧글

  • 미도리™ 2008/05/01 16:04 # 답글

    맞습니다. 언제나 같은 패턴으로
    속고 속아오는거 같습니다.
    쩝!~.....

    속이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만 같은 패턴에
    속는 사람도 문제가 있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사람들은 알면서도 속아줍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 bonjo 2008/05/01 23:35 # 답글

    울나라 국민들, 다같이 똑똑해지지는 못한다면
    기억력이라도 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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